인천中企 CBO통해 자금난 ‘숨통’

2013.04.23 20:08:58 11면

신보, 유동화증권 3785억원 발행… 인천에 400억원 배정
견실한 건설사 유동성 확보 기대

신용보증기금은 건설사와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오는 26일 218개 기업이 편입된 3천785억원의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하고 인천지역 중소기업에도 400억원을 배정하기로 결정했다.

23일 신보 인천영업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하게 될 건설사 유동화증권(CBO)은 25개 건설사(805억원)를 포함해 97개 기업이 편입된 1천610억원 규모로 견실한 건설사의 유동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23개 기업이 편입된 2천175억원 규모의 중소·중견 유동화증권(CBO)을 동시에 발행함으로써 성장 유망한 기업들이 직접 금융시장을 통해 장기·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발행은 금융위의 지난해 ‘8·31 건설업 금융지원 강화방안’에 이은 지난 2월의 ‘건설사 P-CBO 지원 보완방안’ 발표에 따라, 지원범위를 대기업(10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순위 1∼10위 제외)까지 포함해 건설사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확대한 점을 특징으로 꼽을수 있다.

이밖에 인천지역 중소기업에도 약 400억원을 배정하는 등 수출·녹색성장·유망서비스기업과 고용창출기업 및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창조형서비스기업 143개 기업에 2천400억원을 지원해 발행규모의 63% 이상을 성장잠재력 확충 및 일자리 창출기업 발굴에 중점을 뒀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