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 Wee센터(이하 북부Wee센터)의 협력으로 학생 뮤지컬 모임 ‘솜사탕 하모니’가 25일 발대식을 개최한다.
‘솜사탕 하모니’는 인천 관내 학교폭력 피·가해 중학생 25명 내외로 구성된 학생 뮤지컬 모임이다.
‘솜사탕 하모니란’ 재료들이 잘 섞여 하얗고 달콤한 솜사탕이 탄생하듯 피해·가해 및 일반 학생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꿈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솜사탕 하모니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의 상처를 치유하고 재발을 막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여러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최고의 학교폭력 치유 및 재발 방지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참가 학생은 운영 기간동안 최현주 교사(부평서중)의 지도하에 뮤지컬 연습 및 관람을 실시한다.
또한 학생과 전문상담(교)사, 학생부장이 짝을 이뤄 개인 밀착 상담 및 생활지도를 실시해 학교생활적응력을 높이는 ‘연리지’ 프로그램과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병행하게 된다.
솜사탕 하모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치유와 화합 그리고 꿈을 향한 첫 걸음을 힘차게 내딛을 예정이다.
프로그램 기획 및 총괄을 맡은 이형태 북부 Wee 센터 실장은 “솜사탕 하모니는 개인상담, 멘토링 그리고 뮤지컬 활동이 통합된 장기 치유 및 꿈 탐색 프로젝트로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들로 구성된 뮤지컬은 아마 국내 최초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