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협동조합 연구모임(이하 연구모임)을 창설,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1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찬 서울대교수를 초빙해 기초강의를 시작한다.
이번 연구모임은 강병수 의원을 대표로 김영분 부의장, 신현환 의원, 이한구 의원이 함께 뜻을 모아 창설됐다.
현재까지 김성기 푸른생협 상무 등 관련기관 전문가들 15명이 가입해 지난달까지 매달 2회 정기 모임을 열어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모임은 다음달부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 참여형 협동조합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 프로그램은 교수자 중심의 강의 전달 방식이 아닌 학습자 중심의 평생학습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 내용은 ‘내게 맞는 협동조합은 무엇인가?’, ‘무슨 협동조합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가?’, ‘국가와 지방정부의 지원 내용은 무엇이었으면 좋을까?’ 등 실제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편성됐다.
연구모임은 다음달 1일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7월21일까지 총 7회의 교육, 1회 현장학습, 1회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며 협동조합 강의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의회 홈페이지(www.icouncil.go.kr)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