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은 올해 10번째 산업현장탐방으로 동구 화수동에 위치한 기계산업의 글로벌 리더 ‘두산인프라코어’를 방문, 기업현황 및 애로사항을 듣고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937년 최초의 대단위 공장인 조선기계제작소를 창립해 1963년 국내 최초로 디젤엔진, 지게차, 철도차량을 생산했으며 1975년 동양 최대규모의 디젤엔진 공장을 준공 하는 등 한국 최고 기계기업의 위상을 구축했다.
더불어 지난 2005년 두산인프라코어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ISB(인프라지원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인천과 서울에 본사를 두고 인천·군산에 103만㎡ 규모의 건설기계 및 엔진공장, 창원에 19만㎡ 규모의 공작기계 공장을 준공, 수지에 1만㎡규모의 기술원을 보유하고, 국내 기계산업 수출액의 11%를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기계산업의 리더기업이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는 글로벌 성장전략으로 미국 Bobcat, 노르웨이 Moxy 등 세계적인 ISB 기업과의 M&A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ISB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송 시장은 “중국의 빠른 성장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므로 R&D에 대한 투자를 증대하고 고객과의 신뢰관계를 더욱 굳건히 구축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국내·외 불안요인이 커지고 수요를 예측하기 힘든 사업이지만 기회요인과 더불어 두산의 축적된 위기관리 능력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