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지역주민들에게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코자 다음달부터 관내 의료기관인 검단탑종합병원·나은병원·성민병원·연세병원과 협조해 ‘긴급복지지원 이동상담 창구’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이번 ‘긴급복지지원 이동상담 창구’ 사업은 입원 및 진료를 위해 병원을 오가는 주민들이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겪는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상담을 통해 조기에 위기 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구는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 담당직원 2명을 배치, 현장에서 긴급복지 및 복지서비스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며, 상담 시 발견되는 주민들의 개별적인 문제들도 파악해 이에 맞는 복지서비스 자원도 안내·제공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구는 앞으로 이동상담 창구를 매월 1회 운영함으로써 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대상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의료기관들과 상호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