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공원 한식체험관’ 관람객 몰려

2013.04.29 20:58:03 11면

바다와 산과 전통이 어우러진 월미공원에 평소 체험해보지 못한 색다른 체험공간인 ‘한식체험관’이 지난 1일 개관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29일 월미공원 측에 따르면 한식체험관은 우리나라 전통음식의 종류와 조리방법 등을 살펴보고 가족·친구·지인들과 우리나라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먹어볼 수 있는 색다른 체험공간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진영환 원장이 직접 우리나라 대표 음식인 김치, 궁중삼계탕, 오색비빔밥, 불고기 등 음식 조리방법을 설명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미추홀 전통음식문화연구원(www.jfood.or.kr)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식체험관의 진영환 원장은 대장금 촬영 궁중음식 팀장, 서울 국제요리 경연 대회 궁중음식(수라상) 금상, 부산 APEC 궁중음식 시연, UN 반기문총장 만찬 및 MBC, KBS, 경인방송, T-broad 등 다수 출연할 만큼 전통음식 전문연구가다.

한편, 최근 월미공원에는 공항 환승객과, 크루즈 관광객 및 배낭여행객 등 외국관광객들이 예년에 비해 많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한식체험관은 우리나라 문화를 직접체험하고 알릴 수 있는 기회 제공은 물론 인천 관광 인프라를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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