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구매 전체 구·군 확대

2013.04.30 20:28:30 10면

인천시는 일부 구에서만 실시해 오던 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구매를 오는 7월부터 관내 전체 구·군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시는 투명한 급식재료 거래와 품질 좋은 급식 제공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그동안 일부 구에서만 실시해 오던 급식재료 공동구매를 인천시 관내 전체 구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이번 확대시행은 급식 문제가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는 학부모의 가장 큰 관심사항임과 동시에 질 좋은 급·간식 제공은 식자재의 투명한 거래에서 출발한다는 인식 아래 추진됐다.

따라서 시는 급식재료 개별 구매에 따른 불투명한 회계처리와 급식에 대한 학부모의 불신을 해소하고 투명한 거래 관행 정착과 장보기 등 시간 절약에 따른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공동구매 실시단위인 각 구별로 공동구매 실시 전 어린이집 연합회나 개별 어린이집을 상대로 충분한 안내를 실시해 공동구매에 대한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민간 및 가정시설을 포함시키고 국공립이나 법인 등 정부지원 어린이집(186개원), 공공형 어린이집(31개원)을 위주로 오는 7월까지 공동구매를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공동구매 추진시 공정하고 엄격한 공급업체 선정과 철저한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공동구매에 따른 장점을 극대화해 학부모의 급식에 대한 신뢰도 및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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