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키 위한 ‘수출유망 중소기업 선정·지원사업’ 접수를 시행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신청 전년 및 신청 년도에 수출실적이 있는 제조업이나 서비스업 중소기업중 수출실적이 미화 500만달러 미만인 기업이다.

또한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시 2년간 중소기업청, KOTRA 등 23개 수출지원기관 지원사업 가점, 자금 및 보증우선지원 등 84개 항목에서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천중기청은 이번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에서는 중소기업의 FTA활용 증대와 신청기업의 많은 참여를 위한 신청기준을 개선, FTA전략품목 200개를 선정해 해당품목 생산 기업신청시 가점을 부여, FTA 전략품목 생산기업 지원을 강화했다.

이는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 이후 대외 신인도 증가 등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해 수출유망중소기업의 정책효과가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수출유망중소기업 평균 수출증가율이 동 기간 전체 중소기업 수출 증가율 대비 매우 우수하고, 전체중소기업 수출증가율은 지난해 0.4%에 비해 수출유망기업 수출증가율은 23.9%를 보이고 있어, 인천지역유망중소기업 수출 성공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사업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5월 한달간 신청 업체에 대한 평가이후 일정수준 이상의 평점을 획득한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초에 지정증이 발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