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 해수욕장 성범죄 특별수사대 확대 운영

2013.05.01 20:57:02 11면

해양경찰청은 해수욕장 성범죄 특별수사대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해경청은 올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오는 7~8월 부산 해운대·강원 경포·충남 대천·제주 중문·인천 을왕리 등 전국5개 해수욕장에서 성범죄 특별수사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만 성범죄 특별수사대가 운영돼왔다. 특별수사대는 성폭행·수중 성추행·도둑촬영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더불어 경포대·대천·해운대 등 3개 해수욕장에는 지난해와 같이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여름해양 경찰서가 24시간 운영된다.

또한 현장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해양경찰학교에 해수욕장 안전관리 전문과정을 개설, 수상오토바이·4륜오토바이 등 인명구조 장비도 추가 배치한다.

한편, 해수욕장에서 성범죄로 검거된 인원은 지난 2010년 8명, 2011년 19명, 2012년 27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해수욕장 사망사고는 지난 2010년 7명, 2011년 4명, 2012년 3명으로 감소하고 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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