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 인식으로 지적장애아 부모에 인계

2013.05.05 22:14:58 14면

수원서부署 프로파일링 시스템 활용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해부터 관리 중인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활용해 길 잃은 지적장애 아동을 무사히 부모의 품으로 돌려보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일 수원역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한 시민이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이상행동을 보이던 최모(10)군을 발견, 매산지구대에 신고했다.

경찰은 최군의 지문을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인식시켜 최군의 인적사항을 찾아 부모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 등을 대비해 사전에 사진 및 지문 등록을 하려면 가까운 파출소나 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 방문하면 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7월부터 14세 미만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사진과 지문 정보 등을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등록·관리했고, 현재 1천366명의 자료를 보관 중이다.

 

박태양 기자 taeyang@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