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중국 천진시가 의료기관간 협력모델을 구축키 위해 마련한 ‘제2회 인천-천진 의료세미나’가 최근 인천지역 참여 의료기관에서 각각 개최돼 의료기관간 교류 촉진의 발판이 마련됐다.
이번에 진행된 의료세미나는 과거 한 장소에서 진행되던 의료세미나의 틀을 벗어나 의료기관간의 상호 이해와 교류 촉진을 위해 인천-천진 전문분야 관련 의료기관에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참여한 의료기관들은 각각의 전문용역 의료 세미나를 개최하고 인천시 6개 병원과 천진시 8개 병원이 MOU를 체결해 협력을 구체화 했다.
이날 중국 측 대표로 온 가오후이 처장은 “이번 의료세미나는 과거보다 성장한 의료세미나였으며 더욱이 의료기관에서 직접 진행하는 의료세미나는 의료기관간 교류 촉진에 큰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제3회 인천-천진 의료세미나에서는 양 도시 의료기관에서 의료세미나 주제와 의료 교류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돼 과거보다 더욱 성장된 세미나가 될 것”이라며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에 이웅수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인천-천진 의료세미나가 양국 의료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답한 뒤 “양 도시 의료진의 의료기술 및 의료브랜드를 강화해 연계 구축을 통한 의사 연수프로그램 및 적극적 교류확대를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MOU를 체결엔는 가천대길병원과 천진시중심산부인과병원, 가천대길병원과 천진암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천진제3중심병원, 나은병원과 천진인민병원, 나누리병원과 천진병원, 인하대병원과 천진흉부외과병원, 인하대병원과 천진의과대학총병원, 청아치과와 천진구강병원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