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5층 강당에서 이만희 청장을 비롯 도내 41개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어머니폴리스, 시민경찰 등 경찰협력단체 회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악 근절 및 민·경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지역안전파수꾼’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도민 공감대 형성 및 협력단체와의 치안 협업 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안전 파수꾼’ 다짐 결의와 유공자(41명)에 대한 감사장 수여 등이 진행됐다.
이만희 청장은 이 자리에서 “이제 치안도 경찰의 힘으로만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 아니라 유관기관 및 시민·협력단체 등이 공동으로 치안 공공재를 생산하는 ‘치안 거버넌스’ 개념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경찰 협력단체는 더 이상 단순한 조력자가 아닌 명실상부한 치안활동의 주체이자 치안 파트너”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