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중위생업 단체장들과 인천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가 참여한 가운데 300억원 규모의 ‘공중위생업소 시설개선자금 융자사업’ MOU를 체결했다.
시는 올해와 내년 각종 국내·국제 행사로 국내외 손님들의 방문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쾌적한 공중위생업소를 이용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중위생업소의 시설개선을 자발적으로 유도코자 저금리 융자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노후된 시설의 개선을 원하는 공중위생업소의 신청을 받아,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추천서를 발급한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담보 제공이 어려워 금융권 이용을 못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기존 특례보증시 적용하던 심사기준보다 좀더 완화된 기준을 적용, 신용보증을 하게 되며,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는 신용보증서에 발급된 금액 범위 내에서 협약된 금리를 적용해 실질적 자금대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대상 업소는 숙박업, 목욕장업, 이용업, 미용업, 세탁업 등 5개 업종, 9천528개소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며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는 인천시 및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소상공인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소상공인정책자금보다 더 저렴한 금리로 공중위생업소의 시설 개·보수 자금을 융자해 준다. 문의: ☎1577-3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