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주목받는 말 산업 관련 직종에 20대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말 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등을 뽑는 ‘제1회 말 산업 관련 자격시험’ 결과 861명의 지원자 중 20대가 29%로 응시율이 가장 높았고 40대(27%), 30대(23%)가 그 뒤를 이었다.
직업군별로는 말 관련 종사자가 2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회사원 8%, 교육계 4%로 특정한 직업을 갖지 않은 학생 등 일반인 비중도 25%에 달했다.
직종별로는 재활승마지도사, 말 조련사 279명과 장제사 순이었다.
이번 시험에서 응시자들은 실무 실기시험에서 어려움을 겪어 19명만 합격하는데 그쳤다.
마사회 관계자는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말 산업 관련 자격 분야의 교육기회를 넓히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 개발과 일반 교육기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한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