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 한의사회가 주관하는 ‘화성행궁, 역사 속 한의약 체험’ 행사가 지난 12일 화성행궁 집사청에서 열렸다.
올해로 세번째 맞는 행사에서 옛 의관 전통 복장을 한 시 한의사회 소속 한의사들과 경기 간호조무사회 소속 회원들은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맥 후 침을 시술하고 한약(엑기스, 분말)을 처방했다.
또한 한의사의 진단에 따라 자신의 체질에 맞는 한방차를 시음하고 전시 약재 구경 및 직접 약지에 싸보는 체험도 마련됐다.
윤성찬 시 한의사회장은 “스토리텔링 체험행사를 개최해 화성행궁을 찾는 이들에게 우리 민족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원 화성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에도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