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사기 돈 가로챈 일당 구속

2013.05.20 21:49:48 23면

수원서부경찰서는 낮은 이자로 대출해 주겠다고 속여 돈만 가로챈 윤모(41)씨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3월까지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불특정 다수에게 전화를 걸어 낮은 이자로 대출해 주겠다며 수수료 명목으로 82명으로부터 3억원 상당의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의 수법에 속은 피해자 중 적게는 3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까지 손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박태양 기자 taeya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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