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 2명 염산테러 당해… 경찰 수사

2013.05.22 22:04:46 23면

40대 남성 두명이 신원을 알 수 없는 성인으로부터 염산테러를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오후 3시 33분쯤 수원시 팔달구 한 여인숙에서 잠을 자던 있던 김모(40)씨는 방문을 열고 들어온 불상자로 부터 폭행을 당한 뒤 안면부에 염산이 뿌려져 2도의 화상을 입었다. 김씨는 급히 인근 노숙인 쉼터로 달려가 직원의 도움을 받았고 아주대병원으로 호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9분쯤에는 김모(49)씨가 수원시 매산로1가 매산지구대 인근을 지나다 불상자로부터 안면부에 염산을 맞고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달아난 불상자의 신원파악에 나서는 등 용의자의 행방을 쫓고 있다.

 

박태양 기자 taeya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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