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4일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계획현황 및 정책방안을 비롯, 지속가능한 원도심 재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를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인천시가 원도심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선도구역 8곳에 대한 폭 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와 자치구를 비롯한 인천도시공사 정비사업 담당자가 참석하게 된다.
이날 워크숍은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계획현황 및 정책방안과 함께 정비사업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추정분담금 공개시스템의 운영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또 노후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재정비 방식이 현행 일괄적으로 아파트 위주로 재개발 및 재건축하는 ‘정비예정구역 지정방식’에서 지역의 특성과 주변지역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정비와 보존, 관리지역으로 나눠 정비하는 ‘생활권계획’ 방식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사람과 창조중심의 주거지종합관리와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을 주제로 한 심도 있는 토론를 진행한다.
아울러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은 담당자워크숍을 시작으로 오는 6월 사업설명회 및 주민교육, 8월에 용역을 진행해 올해 말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과 착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명국 시 주거환경정책관은 “단독·다가구 밀집지역의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의 첫 사례인 만큼 시민의 관심이 크다”며 “워크숍을 통해 시와 구의 체계적·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만들어 원활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