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새마을운동 전파

2013.05.26 20:37:25 10면

市새마을회-쁘라싸닷 지역 MOU

 

인천시새마을회가 캄보디아 쁘라싸닷 지방정부와 MOU를 체결하고 지구촌 공동체 가꾸기를 위한 세계화 새마을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6일 시 새마을회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4일 동안 박상원 시협의회장, 조승희 시부녀회장을 비롯한 시새마을회 방문단은 캄보디아를 방문, 프레이벵 쁘라싸닷지역 새마을운동을 위해 우리나라 새마을운동 노하우 전수에 나섰다.

우선 시 새마을회는 쁘라싸닷지역 138가구에 63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체이콤폭마을을 시범마을로 선정하고 오는 2015년까지 3단계로 나눠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1단계는 새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생활환경개선사업, 소득증대사업, 교육문화교류사업 등을 전개해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게 된다.

2단계는 부자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의 자율추진역량을 높여 자신감, 주민간의 신뢰감을 조성하고 3단계는 복지마을을 만들어 자립기반을 구축토록 할 계획이다.

소득증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축은행은 자율 참여 주민에게 암소를 빌려 주고 18개월 동안 사육해서 송아지를 얻고 나면 어미 소를 다른 주민에게 빌려주며 6명의 주민관리위원회를 구성해 관리하는 사업이다.

박상원 시협의회장은 “캄보디아에 희망의 새마을운동은 시작됐다”면서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되새겨 주민들의 생활이 윤택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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