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대 인천캠퍼스 이전반대·정상화 촉구 계양구민 대책위 출범

2013.05.27 21:14:36 10면

경인교대 인천캠퍼스의 기능 이전을 반대하고 정상 운영을 촉구하는 시민 모임이 만들어졌다.

인천시 계양구는 경인교대에서 계양의제21실천협의회를 주축으로 한 시민·사회단체와 시민 등으로 구성된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 정상화를 위한 계양구민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출범식이 열렸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경인교대 1·4학년생은 인천캠퍼스, 2·3학년생은 안양에 있는 경기캠퍼스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는 경인교대 1학년생만 인천에 남고 2∼4학년생은 안양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국립학교 설치령에는 이 대학의 교육시설 일부를 경기도에 둘 수 있게 돼 있을 뿐 경인교대의 소재지는 인천이다.

이에 대책위는 “소재지가 인천으로 돼 있는데도 3개 학년의 캠퍼스를 다른 도시로 옮기는 것은 역사와 전통을 버리고 지역 정서를 외면하는 비정상적인 행위”라며 강하게 반대했다.

대책위는 이전 움직임이 지속될 시 경인교대 총장실 및 교육부를 방문, 반대 뜻을 전달하고 운영 정상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의회도 지난 3월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 기능정상화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켰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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