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28일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와 함께 인천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인천철도관광상품 공동 개발을 통한 원거리 관광객의 인천 대거유치에 나섰다.
이번 협약식은 공사와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의 인천 철도관광상품운영에 있어 각 기관의 역할을 분담·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공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각 기관의 상호 교류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인천철도관광 상품개발 및 운영·지원과 코레일 전국 역 및 여행센터를 통한 인천 관광자원 홍보 관광객 편의 제공 및 관광정보 제공 등 행정적 지원 등을 협력키로 했다.
공사 민경석 관광사업본부장은 “한국철도의 기공지인 인천에서 신규 철도관광상품 탄생과 활성화를 기원하는 뜻 깊은 업무협약을 체결해서 기쁘다”며 “코레일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천이 철도관광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와 함께 지난해 ‘정서진해넘이열차’를 공동으로 개발, 지난해 12월25일 첫 선을 보인 이후 관광객들의 좋은 반응에 힘을얻어 현재 월 2회 정기 열차를 운행 중이며, 신규 철도관광지인 정서진 해넘이를 중심으로 송도미래길 도보탐방, 차이나타운 자유중식, 신포국제시장, 인천종합어시장 등 재래시장을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