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中企 5천300만달러 상담실적

2013.05.28 21:51:19 11면

동남아 무역사절단 파견… 대만과 2만5천달러 수출계약 체결도

인천시 서구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동남아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5천3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서구와 진흥원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지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동남아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이번 동남아 무역사절단은 최근 동남아 지역의 새로운 유망시장으로 떠오르는 미얀마(양곤)와 금융·무역의 중심지인 대만(타이페이)에서 관내 ㈜무지개오에이, ㈜하인스, ㈜디에스피, ㈜디에스엘, ㈜에스지엠, 네오트㈜, 제일특수제지, 협진E.C.S, ㈜동인써모, ㈜빅텍스 등 총 10개 중소기업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상담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최근 민주화 바람을 타고 경제개방이 가속화되며 대규모 수출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는 미얀마 시장과 금융·무역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대만시장의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우수한 품질의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도를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제일특수제지는 대만 현지에 병원용 위생패드 제품에 대해 1차로 2만5천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고, 추가 수출계약도 진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는 이번 동남아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10개 수출 중소기업에 해외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알선비용, 통역지원, 상담장과 차량임차, 항공료 50% 등의 비용을 지원했다.

한편 전년성 구청장과 서구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 서동만 회장 일행은 이번 동남아 무역사절단 파견 일정에 맞춰 미얀마 양곤시를 방문해 우호교류협력 의향서를 전달하고 두 도시 간 경제·관광 분야 등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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