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이하 미추홀봉사단)은 29일 오후 가천대 메디컬 캠퍼스 박애관 대강당에서 인천지역 청소년 유관기관 및 단체장과 봉사단원 및 가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단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가천 관현악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봉사단의 발자취 영상과 이길여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 총재, 송영길 인천시장, 이성만 인천시의회 의장,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의 축하영상으로 봉사단의 창단 20주년 기념식을 밝힌다.
특히 단원들이 용돈을 모아 준비한 성금을 심장병, 파킨슨씨병 등 치유가능한 질환의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에 전달해 기부와 나눔 정신 실천의 결실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단원들의 소망을 함께 공감하며 격려하는 ‘소망나무 희망더하기’의 이색 행사도 마련되며 봉사단원들로 구성된 바람개비 사물놀이팀이 사물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지난 1993년 5월 창단해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역사 깊은 미추홀 봉사단은 입단한 어린이대(초등학생), 청소년대(중학생), 한벗회(고등학생), 가천회(대학생 및 성인), 어머니회의 등 총 4천20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