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8일 인천을 방문한 우크라이나 대표단과 상호 교류 및 우호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라린 세르게이 우크라이나 대통령 행정실 부실장, 프리자즈누크 미콜라 농업식량부 장관, 니콜라이옌코 안드레이 키로보흐라드 주지사, 마르마조프 바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및 우크라이나 주요 기업인 등 17명으로 구성돼 이날 인천을 방문했다. 이들 대표단은 앞서 지난 27일 청와대, 농림축산식품부 등 방문 일정에 이어, 28일 인천을 방문, 송영길 시장을 접견하고 시와 키로보흐라드주의 경제, 문화, 교육, 환경, 관광 등의 분야에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송도국제도시 홍보관 컴팩스마트시티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승주 투자유치본부장으로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청취한 뒤, 수상택시를 타고 센트럴파크 주변 송도국제도시를 시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