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병합발전소 2015년 준공 목표 최선”

2013.05.28 21:51:49 9면

하남 발전소 건설 관련
환경 미치는 영향 최소화

하남에너지서비스가 하남미사 천연가스 열병합발전소 건설과 관련,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하는 주민설명회가 28일 풍산동사무소에서 코원에너지 관계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코원에너지는 사업내용과 대기환경, 자연, 생태환경 및 생활환경 등에 미치는 영향과 평가 결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경찰이 만약의 사태에 대비, 병력을 배치한 가운데 열린 공청회에서는 강동지역 주민들의 빈대의견과, 조기 완공을 요구하는 입주자 측의 지지발언이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당초 우려했던 주민간 충돌은 없었다.

이날 집단에너지사업자인 하남에너지서비스는 하남 천연가스 열병합발전소의 경우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하고, 최첨단 탈질설비를 도입하는 등 국내 설치된 열병합발전소 중 환경오염이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하남미사 보금자리 입주 예정자 K씨는 “하남미사 입주 예정자들은 사업이 지연돼 난방이 제때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며 “사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남에너지서비스 강찬웅 대표는 “비록 입주시기를 놓치기는 했지만 오는 2015년 동절기 전 준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환경영향평가 저감대책을 수립,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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