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직업 참여 값진 체험”

2013.05.30 21:58:44 14면

한전 하남지사 재활센터서 봉사
“고충 새삼 깨달아… 다시 찾고파”

 

“지적장애인들의 노력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지를 직접 체험했습니다”

한국전력 하남지사 직원들이 30일 지적장애인 직업재활전문기관인 하남장애인직업재활센터에서 체험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날 하남지사는 박영구 지사장을 비롯한 직원 12명이 하남시 상산곡동 재활센터를 방문, 약 3시간 동안 1회용 프라스틱 숟가락 포장작업을 벌였다.

봉사에 참여한 전은형 사원은 “평소 장애인들이 소중한 주 수입활동으로 해 온 숟가락 포장사업을 직접 체험하면서 그들의 고충을 어느 정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재활센터 봉사기회가 제공되면 반드시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또 박영구 지사장은 “자원봉사 뿐만 아니라 이곳 재활센터에서 생산 판매하는 친환경 비누제품과 공예품, 등산용 조끼, 트레이닝복 등을 구입, 장애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간접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 하남지사는 지난 2009년 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재활선터의 노후된 전기기구 및 전기설비를 교체에 나서기도 했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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