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심곡초등학교 교사가 팀을 이룬 ‘ESD 적정기술 감성人(인)’팀이 서울시 중구 LW컨벤션에서 개최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수업모델 공모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대회는 교육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국경제교육학회, 한국문화교육학회, 환경보전협회가 후원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환경교육협회가 주최했다.
심곡초 하동훈·정영찬·서희정 교사로 구성된 ‘ESD 적정기술 감성人’팀은 지난해 12월26일부터 올 2월8일까지 유·초등, 중등·고등부로 나눠 총 92팀이 참가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쟁을 벌여 최후의 12팀에 선정돼 동상을 수여했다.
‘ESD 적정기술 감성人’이 개발한 수업 모델은 적정기술을 학교에 적용한 지속가능발전 프로그램으로 학교에 시도되는 최초의 교육이며 적정기술을 활용한 환경 교육으로 학교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하동훈 교사는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을 도와주기 위한 착한 기술인 적정기술을 응용해 학교 현장에 적용하면 어떨까해 개발하게 됐다”며 “아직 이 부분의 연구가 활발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 계기로 연구가 활발해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수업모델 공모대회’는 학교 현장 교원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학교 수요를 반영한 지속가능발전교육 수업 모델 자료를 발굴하고 학교 현장에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