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이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지방청 내에 전문가를 상주시켜 상담을 진행하는 ‘힐링’(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경찰청은 각종 업무 스트레스와 개인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기 위해 전국 지방청 최초로 전문 컨설턴트를 상주시켜 상담하는 프로그램을 도입, 6∼7월 두달간 시범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상주 전문가에게서 조언부터 실질적 해결책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단순히 직무 관련 상담이나 스트레스 관리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가정 내 부부관계나 자녀 양육·교육 자문도 구할 수 있다.
외부기관 전문 컨설턴트는 매주 화·수요일 지방청에 상주하며 직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경찰청은 두달 간 시범운영하고 반응에 따라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