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화성 전곡항 해양레저 전국청소년미술사생대회

2013.06.05 17:50:21

 

요트 보고 그림도 그리고 봉사까지 학업에 지친 몸과 마음이 절로 힐링!
수원 매향중학교 학생들 최다 참여로 대회 빛내

“첫 대회인 만큼 우리 학교 학생이 좋은 성적을 내서 더욱 의미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랍니다.”

‘2013 화성 전곡항 해양레저 전국청소년미술사생대회’에 가장 많은 학생이 참가한 수원 매향중학교의 박용진 인솔교사는 행사 시작 전 이같은 바람을 전했다.

매향중학교는 지난 3월 30일 경기신문 주최로 열린 ‘제9회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2013 수원 화성 돌기’에도 500여 명의 전교생이 참여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도 117명의 학생이 참여해 대회를 빛냈다.

박 교사는 “지난주 나혜석 미술대회와 연계한 미술축제의 일환으로 반드시 참여하라는 교장 선생님의 권유도 있었지만, 그동안 학업에 지친 아이들이 오랜만에 바다에 와서 즐겁게 그림을 그리고 봉사도 할 수 있게 하려고 참여하게 됐다”고 참가 동기를 설명했다.

이어 “2주 전 수원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학생미술대회에 우리 학교 대표로 참가한 2명의 학생도 참가하게 됐다”며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리 학생이 큰 상을 받아 더욱 의미 있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지난 대회에서 학교 대표로 참가했던 이장훈(15) 군은 “전곡항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림으로 담아낼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며 “전곡항의 요트를 구도로 잡고 그리라는 선생님의 조언을 참고해 열심히 그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처음으로 미술대회에 참가해 많이 긴장된다”는 김정민(15) 양은 “최선을 다해서 평소에 잘 그린다며 칭찬해 주시고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신 미술 선생님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양 기자 taeya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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