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순직 경찰 넋 기리며… 경기청 충혼탑 참배

2013.06.06 20:53:01 22면

 

경기지방경찰청은 6일 오전 제58회 현충일을 맞아 경기경찰 지휘부 및 수원권역 경찰서장 등 20여명과 함께 청사 뒤편 아름동산에 건립된 경기경찰 충혼탑을 찾아 헌화 후 참배했다.

지난해까지 수원시 인계동 현충탑에서 올해 충혼탑으로 변경돼 처음 가진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들에 대한 헌화 및 분향, 경례와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경찰 충혼탑은 순국·순직 경찰관들의 희생정신과 넋을 기리고 경기경찰의 영예심과 긍지를 고취하기 위해 경기경찰 아름동산 495㎡(약 150평 규모)부지에 건립했다.

충혼탑에는 경기경찰청 소속 전사·순직 경찰관 1천166명의 위패(경찰관 1천108·전의경 58)를 봉안했고 지난 3월 김문수 도지사 및 순직자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가졌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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