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치인 과거 침략 부정… 한·중 공동대응해야”

2013.06.09 20:45:54 4면

윤상현, 中 전인대에 日규탄 서신 발송

새누리당 윤상현(인천 남을) 의원은 일본 국회의원 전원에 이어, 중국의 의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일본의 역사왜곡을 규탄하는 서신을 발송한다고 9일 밝혔다.

서신은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비롯한 전인대 간부 122명 앞으로 10일 발송될 예정이다.

윤 의원은 서신에서 “일본 정치인들이 과거의 침략행위를 부정하고 일본군 성노예 여성의 아픈 역사를 왜곡함으로써 동아시아의 공동번영을 가로막고 있다”면서 한·중 공동 대응을 강조했다.

이어 국회와 중국 전인대의 일본규탄 공동성명 채택, 일본 침략 피해역사 연구 및 피해현장 역사 문화재 복원 등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지난달 미국 상·하원 의원들에게 한·미 의회의 협조와 국제사회의 공동대응을 강조하는 서신을, 일본 의회 의원들에게 일본의 과거사 반성을 촉구하는 서신을 각각 발송한 바 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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