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무더위에 전력경보 ‘준비’ 단계

2013.06.10 21:13:13 22면

올들어 6번째 경보 발령

전력거래소는 10일 오전 11시 2분에 순간 예비전력이 450만㎾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예비전력 400만㎾ 이상 500만㎾ 미만)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공휴일을 제외한 3∼5일과 7일 매일 전력수급경보가 발령된 데 이어 이번 주에도 평일 첫날부터 경보가 내려졌다.

지난달 23일에도 경보가 내려진 것을 포함하면 올해들어 6번째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추가 대책을 시행하기 이전의 최대 전력수요가 6천600만㎾대 중반에 달하고 최저예비력은 300만㎾대 중반까지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관심’(300만㎾ 이상 400만㎾ 미만) 단계가 발령될 수 있다고 예보했다.

지난주에는 5일 하루만 관심 단계 경보가 발령됐다.

이날 서울 32도 등 중부지방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을 것으로 예보돼 냉방기 가동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거래소는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오후 2∼5시에 절전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태양 기자 taeyang@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