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신재생에너지 개발 한뜻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 폐막

2013.06.12 20:08:04 11면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지난 10~11일 2일 간 개최된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 2013(GGGS, Global Green Growth Summit 2013)’이 22개국 정부 관계자 및 경제, 환경, 기술 분야 주요 인사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서밋에서는 녹색성장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재정, 기술 개발 및 정책적 혁신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으며, 녹색성장을 실천하고 있는 국가에 초점을 맞춰 공공 민간 협력 체계 구축 등 모범사례가 공유됐다.

또한 세계적 석학과 각 국의 정책 담당자들이 참여한 토론에서는 ▲녹색성장의 전파 ▲녹색성장으로의 전환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새로운 금융체계 ▲녹색성장을 위한 재정적 수단 ▲녹색성장지표를 통한 성과 측정 등이 논의됐다.

특히 가장 관심이 높았던 에너지 세션에서는 청정에너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청정에너지 개발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방안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규제·정책·재정이 모두 정립돼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농업과 식량안보 세션에서는 녹색성장 정책수립과정에 농업을 효과적으로 포함시킬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고 녹색성장을 위한 재정수단 세션에서는 국가 재정 정책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하워드 뱀지 GGGI 사무총장은 “이번 서밋으로 녹색성장을 추구하는 국가들이 재정마련 방법과 향후 수익성을 찾을 수 있는 모범사례를 찾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을 갖고 있는 주체를 연결하는 파트너십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고 “여기에 혁신이 덧붙여지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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