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올해 독서교육 예산을 대폭 확보해 독서·토론·논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고에 나섰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독서교육예산 증가는 독서·토론·논술 교육을 통한 인천 교육력 제고의 기반을 형성키 위해 추진됐다.

이에 시교육청은 올해 독서·토론·논술 교육 활성화를 위해 독서토론 논술교육 중심학교 15개교와 함께 161팀의 독서·토론·논술 동아리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독서교육 대상 공모·시상, 새얼문예집 발간 지원, 독서토론논술교육 전문위원 및 실무지원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독서토론논술교육 담당자 연수, 2013학년도 독서토론논술대회(독서체험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지난 10일 독서·토론·논술 교육 전문위원, 동아리, 연구회, 중심학교, 업무 담당자 등 300여명의 초·중·고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독서토론 전문성 신장 교사연수를 실시, 토론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연수에 초청된 강사 케빈리(이경훈, Kevin Lee)는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습능력을 길러주고 교육력을 신장키 위해서는 독서토론이 학교 교육에서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교육청은 독서·토론·논술 교육의 활성화와 내실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앞으로 학생들의 사고력과 학습력 등 인천 교육력 신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