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섬 여행’ 배 위에서 시작된다

2013.06.13 20:58:52 11면

市-도시公-EBS공동 오늘부터 여객선 내 홍보 영상물 상영
시, 서해 5도 관광활성화 주력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EBS와 공동으로 인천섬여행을 주제로 한 영상물을 상영, 관광객들의 호기심 자극에 나선다.

시와 공사는 최근 인천도서관광영상콘텐츠를 발굴, 14일부터 인천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하는 여객선 내에서 방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우선, 최근 침체된 서해 5도 관광활성화를 위한 한국관광서포터즈 백령도 팸투어를 시작으로 대연평도, 덕적도 등의 순으로 점차 확대 상영할 계획이다.

이번 한국관광서포터즈 백령도 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 외신기자, 주한대사관 등 총 80여명이 참가하며, 두무진, 사곶해수욕장, 콩돌해수욕장, 심청각, 통일기원비 등을 답사하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특히 시와 공사는 그동안 서해5도 관광활성화를 위해 수차례 도서지역 답사를 통해 여객선 내에서 소비되는 시간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영상홍보를 모색해 왔으며 EBS 콘텐츠사업부와 협의해 EBS의 인기 장수 프로그램인 ‘한국기행’, ‘최고의 요리비결’ 영상으로 개발해 도서민과 관광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따라서 이번 인천섬여행 영상에는 주민들이 즐겨먹는 먹거리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비결까지 구성해 관광객들의 착한 소비활동을 촉진하고 조금 더 맛있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방법까지 소개해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여객선내 인천섬여행 관광영상 홍보를 통해 도서민들에게는 내가 살고 있는 섬이 이렇게 아름다운 섬이라는 인식제고와 지역애착심을 갖도록 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지역특산품의 구입 및 요리방법까지 정보를 제공해 섬여행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섬관광영상콘텐츠는 ▲백령도편 한국기행의 ‘백령도, 바람과 파도의 선물’, ‘백령도, 생존의 바다’, ‘소청도의 봄’, ‘우럭매운탕’, ‘하수오 달걀장조림’, ‘성게알 비빔밥’ ▲대연평도편 ‘황금바다의 전설, 연평도’, ‘꽃게된장찌개’ ▲덕적도편 ‘덕적도, 37.6㎞ 금빛 해안선을 달리다’, ‘달래된장찌개’, ‘봄나물비빔밥’ 등 섬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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