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농기센터, 세계 35개국 300종 벼 품종 재배견학 인기

2013.06.17 20:51:24 9면

컬러벼·난쟁이 벼 등 관광농원 배치

여주군농업기술센터가 다양한 벼품종과 고구마유전자원, 각종 야생화초, 원예치료작물 등을 재배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를 견학하기 위한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어 화제다.

농업기술센터는 세계의 다양한 벼 품종을 유지·보전하기 위해 벼 유전자원포에 35개국 300여종의 벼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관상가치가 있는 컬러벼와 벼 키가 15cm에 그치는 난쟁이 벼와 같은 특색있는 벼를 대형 화분에 심어 농업기술센터를 비롯 고속도로 휴게소, 고속도로 나들목, 대형 쇼핑센터, 호텔, 관광농원 등에 배치하고 서울에 지정된 여주쌀밥집에도 벼 화분을 제공하는 등 여주쌀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태국, 필리핀, 미얀마 등 동남아 7개국 벼 기술이전 연수생 21명이 벼 유전자원포를 돌아보면서 자국의 벼가 재배되고 있는 것에 자긍심을 표했으며 유색벼를 이용해 연출한 스마일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에는 이 외에도 40여종에 이르는 국내외 고구마 품종과 피부아토피 및 정신건강에 이용되는 원예치료작물, 국내 개발된 고추 품종, 50여종의 자생화초, 화초 호박 등 다양한 볼거리 및 학습용 작물을 재배해 여주 농업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양원섭 기자 wonsub10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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