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장마 물러가고… 내일부터 본격 장맛비

2013.06.30 21:46:23 22면

기상청은 중부지방의 마른 장마가 끝나고 7월 초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지난달 30일부터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1일 오후에는 남부지방, 밤에는 중부지방으로 강수대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2, 3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오고, 4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려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1주일 이상 일찍 찾아왔지만 오호츠크해 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한 탓에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쪽으로 확장하지 못해 중부지방에 마른 장마가 이어졌다.

장마전선은 5일 북한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 7월 상순에는 예년과 같은 장마철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박태양 기자 taeya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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