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활동 결실

2013.07.01 20:01:53 10면

학업중단 학생·폭력 피해응답률 감소

지난해 인천에서 실시한 학교폭력 예방활동이 가시적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학생과 학업중단 학생이 줄어들고 치유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평가와 학부모 만족도도 전년대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예방지원과 관련한 조사결과 학부모 만족도는 지난 2011년 79.9%에서 2012년 83.9%로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학부모 만족도 제고는 학교폭력근절대책 추진단 운영, 교직원 및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연수 등의 활동에 기인한 것으로 시교육청은 분석했다.

또 학교폭력실태조사 피해응답률은 지난해 2월 조사에서 10.3%이었던 것이 같은 해 9월 조사에선 6.28%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낮게 나왔다.

학교폭력 피해학생 지도 및 상담과 관련해선 학부모 만족도가 지난 2011년 77.8%에서 2012년 82.7%로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고등학교 학업중단 학생은 1천940명(1.80%)으로 전국에서 감소율이 가장 적게 나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은 예방과 가해·피해학생의 치유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폭력이 의심되는 학교에 대해선 사전 컨설팅과 사후점검을 통해 학교폭력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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