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의원은 1인 시위를 통해 “지역주민 2만여명이 30년간 사격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있으며 연중 사격 소음에 시달리는 경인여대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계양예비군 훈련장을 당장 이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계양 예비군 훈련장에서 발생하는 사격훈련 총소리로 인해 지역주민들은 생업에 많은 지장을 받고 있으며 어린 자녀들의 정서불안을 야기시키고 특히 경인여대는 정상적인 수업을 진행할 수 없는 불편이 30년간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어 “인천시와 국방부는 주민 생활환경과 경인여대 교육환경 개선 차원에서 조속히 예비군 훈련장을 이전하는데 적극 지원과 협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용범 시의원은 지난달 14일 제209회 인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시 ‘계양예비군 훈련장 이전추진 건의안’을 발의한 바 있으며 지역 주민들과 경인여대는 이전촉구를 위한 진정서를 국방부에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