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청소년들의 탈선이 사회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청소년 비행을 사전에 예방키 위한 교외 생활지도를 강화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별로 학생비행 예방 탈선 예방지도 대책을 수립·추진, 장기결석자 및 가출학생에 대한 특별지도, 학교자체 교외 생활지도와 에듀패트롤(연합교외생활지도단)을 활용한 합동교외 생활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학생비행 및 탈선 예방 지도를 위해 청소년 출입 금지구역, 약물 오·남용(음주·흡연·본드 등) 예방지도, 폭력서클 등 불량서클 불참 사전 지도, 우범지역, 미성년자 출입금지 장소(불량 만화방·유흥업소 등)에 대한 단속을 강력히 지도키로 했다.
또한 장기결석자 및 가출학생에 대한 특별지도를 위해 부적응 학생 가정과 수시 연락 및 연계지도를 통한 중도탈락 방지, 비행 사전 예방지도 철저, 결석생 조기파악 및 학교 주변 불량배와 연계 차단, 경찰 등의 유관기관과 협력체제 구축,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 원인 파악 및 원인 제거에 노력키로 했다.
이 외에도 학교 자체 교외 생활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연합 교외 생활지도 강화에 나서 초·중·고등학교 학생부장들로 구성된 에듀패트롤이 5개 권역(동·서·남·북·강화) 11개 지역으로 나눠 주 1회 취약지역의 순찰을 강화키로 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5일 학생부장회의를 소집해 교외생활지도 강화, 장기결석 학생과 가출학생 특별지도, 청소년 비행 및 탈선 학생 사전 차단을 위한 대책을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