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장마전선 북상 중부지방 비 오락가락

2013.07.07 20:50:56 22면

기상청은 남부지방에서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7일 낮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8일 새벽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7일 기상청은 이날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남부지방에서 비구름이 점차 북상해 중부지방에 내일 새벽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다 낮부터 점차 개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 날인 9일부터는 당분간 장마전선이 주로 북한지방에 머물면서 가까운 중부지방에 때때로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측했다.

이후 전국에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다 장마전선이 점차 남하하면서 12일 중부지방부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 13일은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내일 중부지방의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8~23도, 최고기온 25~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박태양 기자 taeya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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