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9일 시청 장미홀에서 김교흥 정무부시장과 이영림 인천시민명예외교관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15명의 시민을 인천시 시민명예외교관으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명예외교관들은 영어 4명, 중국어 2명, 일본어 4명, 스페인어 3명, 불어 1명, 필리핀어 1명이다.

이들은 서류전형, 언어능력평가 및 면접 등을 통해 선발됐으며 기존에 위촉된 시민명예외교관들과 함께 인천시 민간외교사절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각종 대규모 국제행사에서 통역 및 안내, 시민외국어교육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이번 위촉으로 인천시 시민명예외교관은 18개 어권, 정회원 243명, 준회원 66명 등 총 309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교흥 정무부시장은 “인천을 알리는 민간외교사절로서 자긍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