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여러 분야에서 꿈과 잠재력이 있는 학생에게 영재교육의 기회를 크게 확대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3개년에 걸쳐 영재교육원, 지역공동 영재학급, 단위학교 영재학급 등 다양한 영재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수학, 과학, 정보, 발명, 영어, 인문사회, 음악, 미술, 무용 등 영재교육을 분야의 폭을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모든 초등학교와 희망하는 중학교에 방과후학교 형태의 단위학교영재학급을 영재교육기관으로 승인, 재학하고 있는 학교에서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현재 인천의 영재교육은 348기관에서 873학급이 운영되고 있으며 영재교육을 받고 있는 초·중·고등학생은 총 1만6천973명으로 전체 학생의 4.6%에 달하는 수치이다.
또한 영재교육원의 학생 선발 방식을 지필 시험 방식에서 학생의 잠재적인 영재성을 평가하는 관찰·추천에 의한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영재교육학생들이 연구·창작 중심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실천토록 해 탐구능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신장시키고 팀별 연구를 통해 협동하고 배려하는 미래사회를 주도할 리더로 성장토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