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는 역북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조사를 위해 시민에게 비리사실 등을 제보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역북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사특별위원회’는 지난 5일 열린 정례회에서 구성안이 통과, 용인시의회 김정식 의원을 비롯해 총 7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돼 12월까지 역북지구 사업 전반에 대한 조사를 벌인다.
조사특위는 토지리턴권 요구에 따른 40여억원의 이자비용을 유발한 역북지구 C블록과 B블록 토지매각 등 역북지구 도시개발 사업 전반에 대해 조사를 벌일 예정으로, 특위조사 기간 중 시민들의 제보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역북지구에 대한 비리사실을 알고있거나 제보할 의사가 있는 시민은 용인시의회 홈페이지 등에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