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시장 접견실에서 UN ISDR과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도시 만들기’ 글로벌 캠페인 가입 조인식을 개최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조인식은 송영길 인천시장, Margareta Wahlstrom UN ISDR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 캠페인 가입 서명과 인증서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UN ISDR은 지난 2010년부터 전 세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도시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에는 현재 95개국 1천298개 도시가 가입했으며 국내에서는 인천·서울·용인·가평이 가입했고 인천시는 지난 4월10일 첫 승인을 얻었다.
이에 시는 이날 조인식을 시작으로 UN ISDR 캠페인 핵심사항 등 전반적인 기후재난 강화를 위한 10개의 평가항목에 대해 자체계획을 수립해 실행에 옮기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한국의 선진 IT기술을 활용하는 등 UN ISDR과 재해경감 국제협력을 강화해 인천을 동북아 재해경감 활동의 거점도시 및 방재교육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페인의 핵심사항은 재해위험평가, 사회기반시설 보호 개선, 환경 및 생태계 보호, 재해대비 조기경보 및 대응체계 구축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