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이 아주지역 최대 규모 웨딩박람회에서 8천만원 상당의 화장품 등 미용제품 현장판매 및 수출상담 실적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16일 인하대에 따르면 사업단은 최근 상하이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웨딩박람회에 5개 기업(미인, 네츄럴코리아, 미플러스, 보령머드코리아, 해인) 제품의 마케팅과 협상 등을 전담했다.
이에 인하대 사업단은 중국 바이어를 비롯, 외국 바이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어냈으며 많은 기업들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성과를 이뤄냈다.
게다가 일부 인기제품은 전시회 첫날 판매가 완료돼 상담하지 못한 바이어들이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더욱이 최소수량 3천개 이상의 대량구매와 OEM 바이어들의 관심이 많아 박람회 이후 계약을 추진키로 해 더 큰 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업무를 총괄한 강유선(23·여·국제통상학부 4학년) 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의 수많은 미용 산업의 중소기업들이 수출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만드는 데 일조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