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본부는 시민, 학생, 전문가를 대상으로 도시철도 2호선 건설현장 체험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도시철도본부는 지난 16일 작전여고 과학동아리 회원 33명(1학년 18명·2학년 15명)과 부평공고 지오테크정보과 1학년 5명이 참여하는 체험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본부대회의실에서 본부의 현황, 도시철도 건설사업 추진절차, 도시철도의 종류 및 특성, 2호선 건설사업의 공사 추진 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2호선 211공구 현장으로(인천 주안 석바위 일원) 이동해 체험을 실시, 도시철도건설사업의 이해와 해당 분야에 대한 체험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날 체험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하를 파내고 터널공사 시공하는 현장을 직접 보고 “놀랍고 큰 경험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견학을 계속 실시해 도시철도공사의 시공과정을 직접 확인·체험해 직업 학습과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