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했는데 그림 좋아져요”

2013.07.21 19:53:54 16면

중등부 대상 홍정은

 

“풍경화를 그리는 것을 좋아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으니 그림이 더욱 좋아지네요.”

이번 대회에서 중등부 대상을 수상한 홍정은(화성 화도중2) 양은 그림을 좋아했지만 전문적인 미술교육은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홍 양은 “우연히 이번 대회를 접하고 참가를 결정했지만 대상까지 받을 줄은 몰랐다”며 “평소 풍경화와 만화캐릭터 그리기를 좋아했는데 화성시 전곡항의 아름다운 풍경과 요트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그려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림을 좋아하긴 하지만 아직까지 진로에 대해 마음을 정하지 않은 홍 양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앞으로 더욱 미술이 좋아질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특히 교외 대회에서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한 만큼 자신이 그린 그림이 인정받은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지게 됐고 앞으로 다른 대회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는 입장이다. 홍 양은 “이번 대상수상을 계기로 다른 일에 대해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경철 기자 shinpd4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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