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4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

2013.07.25 19:56:35 7면

기본급 8만5천원 인상키로

쌍용자동차는 올해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해 4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세웠다고 25일 밝혔다.

쌍용차 노사는 5월 말부터 최근까지 19차례에 걸쳐 협상한 끝에 잠정 합의안을 마련, 24일 투표에 부쳤다.

이는 조합원 3천500여명 가운데 3천386명이 투표에 참여해 2천53명(60.63%)이 찬성, 최종 가결됐다.

주요 내용은 ▲기본급 8만5천원 인상 ▲주요 라인(TCA) 처우 개선을 위한 수당 인상 ▲30년 장기근속 포상여행 신설 ▲조사 발생시 상객버스 지원 ▲사무관리·연구직 조합원 근무환경 개선 등이 있다.

또 주간 연속 2교대제 도입, 올해 생산목표 달성 성과금, 통상임금 소송 관련 사항은 별도 협의하기로 했다.

통상임금 건은 8월 중, 성과금 건은 내년 1월 협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2교대제 도입 건은 태스크포스(TF)를 따로 꾸려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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