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머니 제조’ 미끼로 수억 가로챈 일당 적발

2013.08.01 22:00:00 22면

경기지방경찰청 외사과는 블랙머니를 통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재력가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수억여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박모(61)씨등 4명을 구속하고 허모(52)씨등 2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했다.

또 해외로 도주한 박모(59)씨 등 6명을 지명수배 했다.

박씨 등은 2009년 5월 인도네시아 한 호텔로 투자자 장모(68)씨를 데려가 미국대사관 복장을 입힌 흑인 남자 2명과 ‘블랙머니’ 10장을 액체에 넣고 흔들어 100달러짜리 지폐로 변하는 것을 보여주고 블랙머니 제조비용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 등은 2009년 5월 29일 장씨에게 블랙머니 제조약품과 항공료가 명목으로 2천만원을 가로챈 것을 비롯 등 서울과 천안, 프랑스 등에서 모두 10차례 걸쳐 3억 9천원을 가로챈 혐의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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